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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활동도 중요하지만 '인증'도 받아야하죠

작성자
김훈남
작성일
2023-11-25 08:12
조회
107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비즈니스위크(GBW) 2023에 설치된 KTR 전시관 /사진=조규희 기자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은 그 자체로도 중요하지만 노력을 인정받는 것 또한 필수적이다. 사회적,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활동은 각종 정책지원과 금융, 인센티브 등의 근거인 동시에 다른 탄소중립 활동을 부르는 선순환 구조의 핵심 요소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국내 첫 공인 탄소발자국 공인검증기관으로서 경제주체의 탄소중립 이행을 거들고 있다.

 

KTR은 22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비즈니스위크(Green Business Week, GBW) 2023'에 참여해 탄소중립 시대 이행을 위한 인증기관으로서의 활동을 선보였다. KTR은 올해 10월 국내 1호 탄소발자국 공인검증기관으로 지정받아 국제 기준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기관 등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탄소중립 검증활동을 수행 중이다.

 

KTR 관계자는 "연구원은 탄소중립 정책 실현을 위한 국내외 기업 및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한 △온실가스 검·인증 △환경성표지인증 △KS/ISO 표준관련 기술 및 인증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며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KTR은 △검증계획 및 문서검토 △현장검증 △확인심사 △검증의견서 작성 △내부검토 △검증의견서 발급 등 탄소중립 단계별 검증활동과 문서발행 업무를 수행 중이다.

 

이산화탄소(CO₂)를 포집, 저장해 땅속에 보관하거나 제품으로 사용하는 CCUS 기술분야에서도 △플랜트 사업성 평가와 모니터링 설계 △탄소자원화 사업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인증지원 및 표준개발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산업별 기술의 국가 및 국제표준 개발과 개발 지원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기술의 상용화와 보급을 지원한다고 연구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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