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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실현의 대 전제는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구축이다. 전기차와 플라잉 택시가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우리 삶을 편하게 해줄지라도 이들 운송수단을 만들어내는 과정에 투입된 에너지 자체가 친환경적이지 못하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구축은 '넷제로'(탄소 제로)를 향한 보다 본질적 도전이고, 그린비즈니스위크(이하 GBW) 행사의 지난 4년도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과 정부의 이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nbps; &nbps; &nbps;   올해 GBW 전시는 '원전'을 이 같은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구축의 중심에 뒀다. 수소와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만으로는 현실적 한계가 있기에 보다 효율적이고 깨끗하며 안전한 원전을 생태계 안에 끌어들여 넷제로 달성 시점을 앞당기자는게 세계 주요국 '에너지 믹스'의 가장 두드러진 트랜드여서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원전 강국'이기에 이 같은 흐름에 올라타기도 쉽다. 당연히 각 기업들이 올해 GBW 행사에서 보여줄 관련 기술도 풍성하다.   SK와 두산은 원전의 미래를 이끌 소형모듈원전(SMR)의 현주소를 보여줄 전망이다. SMR은 전기출력 300㎿e(메가와트) 이하급의 원자로다. 모듈을 조립하는 방식이어서 건설비용은 대형 원전의 30분의 1 정도인 3000억원에 그친다. 중대사고 확률은 10억년에 1회 수준에 불과하다. 안전하며 경제적인 원전인 셈.   SK와 두산은 SMR 기술 도전의 첫 발을 뗀 상태다. SK는 이를 위해 미국 SMR 설계기업 테라파워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nbps;2억5000만달러를 투자했다. 두산은 미국 뉴스케일파워에 1억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이처럼 국내 기업들의 SMR 도전은 미국을 타고 시작됐다. 미국은 SMR 기술 분야에서 가장 앞선 국가다....
GBW 사무국 2023.09.22 추천 0 조회 0
오는 11월 22~24일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이 개최되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경/사진=코엑스   머니투데이와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고 국회수소포럼이 주최하는 '그린 비즈니스 위크(GBW)'가 11월 22일~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그린 비즈니스 위크 2023(GBW 2023)'는 미래 에너지와 모빌리티 기술을 다루는 국내 최대 민간주도 전시회다. &nbps;올해는 그린 비즈니스 위크(GBW) 타이틀 아래 △원자력(K-Nuclear Expo)△신재생에너지(New Renewable Energy Expo) △친환경 운·수송(Eco Transport Expo) 등 3개의 영역별 산업 전시회가 동시에 열린다.   2019년 대한민국수소엑스포로 출발한 그린 비즈니스 위크는 재생에너지와 수소, 전기차·수소전기차 등 한국형 탄소중립 및 미래모빌리티 기술이 막 개화하던 시점에 출범해 올해로 5회를 맞는다. &nbps;지난해 &nbps;행사 개념을 그린 비즈니스 위크로 대폭 확장했다. &nbps;올해부터 협력 파트너로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등이 함께 한다.   올해 그린비즈니스위크는 행사 주제를 'For Earth, for us, for future'(지구를 위해, 우리를 위해, 미래를 위해)로 정했다. 탄소중립 기술이 싹트고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지구촌 인류는 보다 나은 삶을 위한 해법을 찾는다. 국내로 보면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 이 과정에서 양질의 일자리는 늘어나고 지속 가능해진다. 지구를 위하는 길이 곧 우리를 위하고 우리 경제와 미래를 위하는 길이다.   원자력 &nbps;산업 전시회(K-NEX 2023)는 국내 최대 민간주도 원자력 전시회로, 국내외 다양한 원자력산업분야의 기업 및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업계 동향 및 기술 발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nbps;원전 설비 및 기술을 비롯해 △원자력 기자재 △SMR(소형모듈원자로) △방사선 안전 관련 장비 및...
GBW 사무국 2023.09.22 추천 0 조회 0
#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미래씨는 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부산 여행을 다녀왔다. 서울에서 충전을 끝낸 전기차는 김씨 가족을 태우고 부산을 찍고 다시 서울을 향해 1000km에 육박한 거리를 달렸다. 월요일 출근길, 김씨는 전기차 대신 '플라잉택시'에 몸을 실었다. 김씨는 김포에서부터 10여분간 탁 트인 하늘을 날아 여의도 회사에 도착했다.   5년 전만 해도 공상과학소설에 가까운 미래였지만, 이젠 코 앞에 다가온 친환경 모빌리티의 미래다. 5년 사이 한번 충전에 400km 안팎을 달리는 전기차는 이미 우리 실생활의 일부가 됐고 플라잉 택시, 이른바 도심항공교통(UAM)은 2년뒤 국내에서 상용화될 예정이다.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제일 끝단에 위치해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장 생생히 담아내는 그릇, 친환경 모빌리티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그린비즈니스위크(이하 GBW) 2023' 전시의 핵심이다. 현대차와 SK, LG, 삼성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은 그동안 가다듬은 기술 역량을 결집해 오는 11월 22일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GBW 2023'에서 친환경 모빌리티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와 UAM은 물론, &nbps;수소전기트럭과 수소전기트램까지 사실상 현존하는 모든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을 담아 도로를 달리고 하늘을 나는 모빌리티 최종 실물을 만들어내는 만큼 관람객들이 가장 피부로 느낄 만한 부스를 꾸밀 예정이다.   현재 도로를 달리는 아이오닉5, EV6, 아이오닉6, EV9 등은 현대차 전기차 기술력의 '현재'다. 올해 GBW 전시장을 대표할 얼굴이기도 하다. 전동화 기술 역량을 집약해 2020년 내놓은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가 이들 전기차를 만들어낸 요람이다....
GBW 사무국 2023.09.22 추천 0 조회 0
지난해 10월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를 찾은 관람객들이 현대차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지구(For Earth)'와 '우리(for us)'에 '미래(for future)'를 더한 올해 '그린비즈니스위크(이하 GBW)' 전시는 △원자력 산업 전시회(K-Nuclear Expo)△신재생에너지 산업 전시회(New Renewable Energy Expo) △친환경 운·수송 산업 전시회(Eco Transport Expo) 등 3개 산업 영역별로 나뉘어 동시에 진행된다. 3개 영역에 걸친 산업 전시는 오는 11월 22일 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펼쳐질 GBW 행사의 백미다. 탄소중립을 주도하는 첨단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다. 150여개에 달하는 참여 기업과 기관이 부스를 차린다.   3개 영역별 전시는 '미래'를 더한 올해 GBW의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하다. 그동안 GBW는 탄소중립 관련 산업을 하나의 테두리로 묶어 보여줬다. 지난해는 '그린볼루션(GreenVolution)'이라는 이름 하에 수소와 풍력, 원자력 등 청정 에너지는 물론 배터리와 전기차까지 관련 산업 전반을 전시했다. 올해 전시 영역을 3개로 세분화한 것은 지난 4년간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분화한 에너지와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를 담아내기 위해서다. 탄소중립을 향한 시계가 빨라지며 관련 에너지 기술 트렌드 역시 현실적이고 달성 가능한 쪽으로 이동하는 양상을 3개의 전시 영역에 반영했다.   3개 전시 영역 중 '원자력 산업 전시회'은 최근 무탄소 에너지원으로 주목 받는 원자력 발전의 가능성에 주목한다. 과거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태양광이나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로만 대체하자는 'RE100'이 부각되며 원자력은 상대적으로 소외됐다. 하지만 세계 주요국은 이제 원자력에 다시 시선을 돌리고 있다....
GBW 사무국 2023.09.22 추천 0 조회 0
지난해 10월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에서 학생들이 전시부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우리의 미래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왔습니다"   '그린비즈니스위크(이하 GBW) 2022'의 행사 마지막날이던 지난해 10월 14일 코엑스 A홀. 어린 딸의 손을 잡고 현장을 찾은 직장인 김은석씨는 이 같이 말했다. 인류가 배출한 이산화탄소 만큼을 다시 흡수해 이산화탄소 총량을 '중립'으로 만들어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자는 개념의 '탄소중립'. 그리고 이 같은 탄소중립을 녹색성장으로 이어줄 기술을 총망라한 국내 최대 민간주도 기술 전시 'GBW'을 찾아온 사람들의 시선은 이미 '미래'를 향해 있었다. 약 100일 앞으로 다가온 올해 'GBW 2023'에는 지난해 행사에서 확인된 미래를 향한 열망을 담았다.   오는 11월 22~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GBW 2023'의 주제는 'For Earth, for us, for future'(지구를 위해, 우리를 위해, 미래를 위해)다. 지난해 주제였던 'For Earth, for us'에 '미래'를 더했다. 머니투데이와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고 국회수소포럼이 주최하는 GBW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GBW는 한국형 신 에너지 기술이 막 개화하던 2019년 '대한민국수소엑스포'라는 이름으로 출범했다. 이후 재생에너지와 수소, 전기차·수소전기차 등으로 외연을 넓히며 지난해부터 'GBW'라는 새 이름을 달고 모든 에너지, 모빌리티 관련 기술을 포괄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에너지와 모빌리티 기술의 현재를 기록하고 미래 청사진을 보여줬던게 GBW의 지난 4년이었지만, 올해 '미래'가 갖는 의미는 더욱 커졌다. 국제사회는 2015년 파리기후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위해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기온 상승폭을...
GBW 사무국 2023.09.22 추천 0 조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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