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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기 신용보증기금 지식재산금융센터장이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가 주관하는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GBW 2023)' 녹색금융 컨퍼런스에서 '신용보증기금의 녹색금융 지원사업'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신용보증기금(신보)이 중소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평가기준이 재무제표부터 기후테크까지 확장했다고 밝혔다. 과거와 달리 기후변화 대응 기술 보유 여부가 금융권 지원 기준이 됐다는 의미다.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금융권 자금도 녹색기술을 활용하는 기업에 흘러가는 흐름이다.   조준기 신용보증기금 지식재산금융센터장은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국회 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코엑스가 공동 주관한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에서 '신보의 녹색금융 지원제도'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조 센터장은 "신보는 기업의 재무제표 기반 신용평가뿐만 아니라 그 기업이 가지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기술을 별도 평가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후기술의 사업화역량, 기술경쟁력을 총 10개 등급으로 나눠 지표를 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보는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한 각종 채무를 보증해 이들에게 자금이 흘러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기업이 은행 등으로부터 사업상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때 부담하는 채무에 대한 보증을 서는 역할이다.   특히 신보는 2009년 2월부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녹색금융' 관련 보증을 운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녹색보증 △녹색 공정전환 보증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녹색벤처기업 특례보증 등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녹색보증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생태계 조성 촉진과 관련 기업의 육성·발굴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업에 대한 특화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녹색공정전환 보증 제도는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보증하는 목적이다.   신보는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익명 2023.11.23 추천 0 조회 74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민간 주도 탄소중립 기술대전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GBW 2023) 내 현대자동차 전시관. 숭실대 기계과에 재학 중이라는 김현수씨(24)가 '스태프를 이겨라' 게임 이벤트에 참여 중이다./사진=정한결 기자. "전기차는 다소 생소했는데 경험하고 싶었습니다."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민간 주도 탄소중립 기술대전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GBW 2023) 내 현대자동차 전시관. 숭실대 기계과에 재학 중이라는 김현수씨(24)는 현대차 'V2L(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전력을 외부로 끌어다 사용하는 기술)' 게임 배틀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줄을 섰다.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처음 해본다는 그는 전기차 배터리로 게임기를 돌린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놀란 반응을 보였다. 김씨와 같이 GBW를 찾은 같은과 유시현씨(25)는 "전기차는 다소 생소했는데 경험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차는 GBW 부스에서 고성능 순수전기차 아이오닉5N과 전기세단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 등 차량 세 종을 전시했다. 전시의 핵심 콘셉트는 V2L이다. 아이오닉6에서 따온 전기로 게임기를 구동하고, 관람객이 스태프와의 아이오닉5N 등 고성능 전기차를 탄 경주 게임에서 승리하면 커피 등의 경품을 타가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커피 역시 코나 일렉트릭에서 따온 전기로 작동시킨 커피포트에서 내렸다. V2L로 커피포트 등의 캠핑 장비는 물론, 게임기도 구동이 가능한 것을 보여준 셈이다. v2L로 구동된 게임을 즐기기 위해 줄을 선 관람객들. /사진=정한결 기자. V2L로 구동된 게임기 앞에는 사람들이 줄을 섰다. 대다수는 기본 경품인 키링을 타갔지만, 승리해 커피를 타가는 이들도 종종 나왔다. 현장에서 만난 현대차 관계자는 "게임 자체만 즐기는 분들도 물론 있었지만, '전기차로 이런...
익명 2023.11.23 추천 0 조회 164
코오롱그룹이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비즈니스 위크 2023(GBW 2023)'에 참가해 수소산업 생태계 전반에 핵심 공급자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란 의지를 밝혔다./사진=이세연 기자 "코오롱그룹은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미래를 내다보고 핵심소재 개발부터 수소경제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준비해왔습니다."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비즈니스 위크 2023(GBW 2023)'에서 만난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이같이 말했다. 코오롱은 부스를 통해 그간 축적된 기술력을 발판 삼아 수소산업 생태계 전반에 핵심 공급자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란 의지를 밝혔다.   코오롱그룹이 수소 관련 기술에 손을 댄 건 3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계열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989년부터 분리막으로 불리는 '멤브레인' 연구를 시작해, 현재 수소연료전지차의 핵심 소재인 '고분자전해질막(PEM)'과 '막전극접합체(MEA)', '수분제어장치' 등 수소모빌리티 산업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2006년 국내 최초로 수소차의 핵심 부품인 수분제어장치를 개발해 현대자동차에 공급 중이다.   수소연료전지차 소재 중심으로 시작한 사업은 이제 수소 생산과 운반까지 확장했다. 코오롱글로벌이 주도해 그린수소 생산을 준비 중이다. 국내 풍력단지를 기반 시설로 활용해 재생 에너지원 확보와 그린수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국내 점유율 1위인 육상풍력발전 부문 개발·시공·운영 노하우를 녹인다.   직접 생산한 청정수소의 운반과 저장도 그룹 자체적으로 가능하다. 코오롱글로텍과 코오롱플라스틱이 개발하고 있는 수소저장용 고압 저장탱크와 수소탱크의 내부 지지재인 수소탱크 라이너 등으로 운송 저장된다. 발전사업의 원료로도 활용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전국의 각 사업장에 수소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수소를 활용한 전력을 자체 생산해 제조설비 운영에 활용한다.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생산 기술도 관심을 보인다. 코오롱글로벌은 두산퓨얼셀과...
익명 2023.11.23 추천 0 조회 48
SK그룹의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 부스 SK그룹은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이하 GBW 2023)'를 통해 탄소중립·녹색성장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는 중인 회사의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줬다.   SK㈜, SK이노베이션, SK E&S 3개 계열사가 참가한 전시 콘셉트는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다. 부스 입구부터 수소연료전지 드론과 전기차에 적용하는 차세대 윤활유 솔루션을 배치해 시선을 끌었다. &nbps;부스 안으로 들어오면 수소 및 SMR(소형모듈원자로) 등 에너지원에 대한 설명과 전기차·수소차 충전기 및 수소연료전지 등이 배치돼 있었다. SK그룹이 에너지 생산, 유통, 활용 등 그린 에너지 밸류체인 전체를 포괄하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음을 GBW를 통해 공개한 셈이다.   주요 에너지원으로 우선 내세운 것은 수소다. 탄소포집저장(CCS)을 통해 저탄소 LNG(액화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이 LNG에 CCS 기술을 적용해 블루수소를 만드는 메커니즘을 전시했다. 실제 SK E&S는 호주와 동티모르 중간 해상의 바유운단 폐가스전을 활용한 CCS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암모니아 분해 기반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기술 역시 소개했다.   또 다른 에너지원으로는 SMR을 필두로 한 원자력을 들었다. SK㈜와 SK이노베이션은 빌 게이츠가 만든 미국 SMR 기업 테라파워에 3000억원을 투자한 후 관련 시장에 뛰어든 상태다. SMR은 전기출력 300㎿e(메가와트) 이하급의 원자로다. 모듈을 조립하는 방식이어서 건설비용은 대형 원전의 30분의 1 정도인 3000억원에 그친다. 중대사고 확률은 10억년에 1회 수준에 불과하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이 추진하고 있는 이차전지 분야에서는 △각형 배터리 △SF(Super Fast) 배터리 △코발트 프리 배터리를 전시했다. SF 배터리는 니켈 함량이 83%인 하이니켈 파우치형 제품으로 18분 만에 80%...
익명 2023.11.23 추천 0 조회 74
한화그룹의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이하 GBW 2023)' 부스 한화그룹의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이하 GBW 2023)' 전시는 '친환경 발전을 위한 청정수소 생산 및 활용'에 포커스를 맞췄다.   우선 한화파워시스템의 수소발전소 모형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수소 혼소율 60% 실증에 성공했다. 발전 과정에 LNG(액화천연가스)를 &nbps;40% 밖에 쓰지 않아서 &nbps;탄소 배출을 22% 줄일 수 있었다.   한화파워시스템은 100% 수소만을 연료로 사용한 무탄소 발전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 중이다. &nbps;지금까지 LNG와 수소 혼소 발전 기술을 개발해왔던 것에서 한 발 더 나가고 있는 것이다. &nbps;GBW 2023에 나선 한화파워시스템 측은 2027년 100% 수소 전소 터빈 발전소 상용화가 목표라고 밝혔다.   한화파워시스템 관계자는 "수소 전소 발전이 이뤄지면 당연히 탄소 배출은 LNG 발전 대비 100% 감소할 수 있다"라며 "LNG 발전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기에 최소한의 설비 투자로 수소 에너지 전환을 달성할 수 있고, 사회경제적 부담도 감소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화임팩트는 암모니아 크래킹(Cracking)설비와 공정을 전시했다. 암모니아를 분해해 수소로 전환하는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설비다. 한화임팩트는 2027년 암모니아 크래킹 사업의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공정은 암모니아 운반·저장→암모니아 분해→잔류 암모니아 제거→고순도 수소 추출의 순으로 진행한다. 암모니아 크래킹 기반의 친환경 수소발전을 상용화하는 게 최종 목표다. 암모니아의 경우 효율적으로 수소를 장거리 운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소의 다양한 활용 및 탄소중립 가속화에 선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룹 내에서 '수소...
익명 2023.11.23 추천 0 조회 35
두산그룹의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 부스 두산그룹의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이하 GBW 2023)' 부스 앞을 지나치던 관객들은 한 번씩 걸음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한국 표준형 원자로로 불리는 'APR-1400'의 모형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APR-1400'은 신한울 3·4호기, UAE 바라카 원전 1~4호기 등에 적용된 국가대표급 원자로다. 핵분열을 통해 열을 만드는 원자로, 발생한 열로 증기를 생산하는 증기 발생기, 증기로 다시 전력을 생산하는 터빈 발전기 등 원전 주기기의 국내 유일 전문 제작사인 두산그룹의 위상을 한 눈에 보여줬다.   두산에너빌리티는 &nbps;소재 생산, 기기 설계 및 제작, 그리고 유지보수를 위한 서비스 분야까지 원전산업 전과정에 걸쳐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회사의 기술을 전시했다. 국내 460여개 협력사와 함께 한국, 미국,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등지에서 원자로 34기와 증기발생기 124기를 납품한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대형 원전 못지않게 SMR(소형모듈원자로) 사업도 강조했다. SMR은 전기출력 300㎿e(메가와트) 이하급의 원자로다. 회사 측은 혁신형 및 SMART 원자로의 모습을 공개했다. SMR의 경우 건설비용은 대형 원전의 30분의 1 정도인 3000억원에 그치고, 중대사고 확률은 10억년에 1회 수준에 불과해 미래 중요 에너지원으로 간주된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원자력 주기기 제작역량을 바탕으로 전세계 주요 SMR 개발사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상풍력 기술도 눈길을 끌었다. 두산그룹 부스에는 거대한 풍력발전기 모형이 돌아가고 있었다. 3MW, 5.5MW, 8MW급 해상풍력 모델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8MW급 대용량 해상 풍력 모델 'DS205-8MW'의 국제인증을 취득하면서 설계 목표 검증을 완료한 상태다.  ...
익명 2023.11.23 추천 0 조회 46
임상혁 포스코홀딩스 상무(왼쪽부터),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이영규 현대차 부사장, 송기용 머니투데이 전무,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스벤 올링 주한 덴마크 대사, 국회수소경제포럼 공동대표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수소경제포럼 공동대표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 양정숙 무소속 의원, 김성권 씨에스 윈드 회장, 손영창 한화파워시스템 대표, 이만섭 효성중공업 전무, 장광필 HD현대 전무, 정범진 한국원자력학회장, 이동기 코엑스 사장이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 개막식 테이프 커팅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For Earth, for us, for future'(지구를 위해, 우리를 위해, 미래를 위해)   국내 최대 민간 주도 에너지, 모빌리티 기술 대전 &nbps;'그린비즈니스위크 2023'(GBW 2023)가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무탄소 에너지 시대를 주도하는 민간·공공기업과 연구단체 등이 참석한 올해 행사는 2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GBW는 한국형 신 에너지 기술이 막 개화하던 2019년 '대한민국수소엑스포'라는 이름으로 출범해 풍력과 태양광 등으로 외연을 넓히며 지난해부터 'GBW'라는 이름을 달고 모든 에너지, 모빌리티 기술을 포괄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국회 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코엑스가 공동 주관한 GBW 2023은 '지구를 위해, 우리를 위해, 미래를 위해'를 주제로 삼았다.   5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특히 무탄소 에너지 시대를 앞당길 현실적 대안인 원전에 주목한다. 국제사회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양상을 행사 전반에 담았다. 신재생에너지만으로 무탄소 시대를 달성하기엔 현실적 한계가 있기에 효율적이고 깨끗하며 안전한 원자력 발전을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안에 끌어들이자는 것이 세계 주요국 '에너지 믹스'의 트렌드가 됐다. 원전과 신재생에너지의 2인...
익명 2023.11.23 추천 0 조회 262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코엑스(COEX)가 공동 주관하는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GBW 2023)'에서 국회수소경제포럼 공동대표 이종배 국민의힘,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범진 한국원자력학회 회장, 문재도 수소융합 얼라이언스 회장, 김성권 씨에스윈드 대표이사 회장, 이동기 코엑스 대표이사 사장,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및 주요 내빈들이 포스코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김휘선   "수소환원제철이 무엇인지, 포스코그룹이 수소로 무엇을 하려 하는 지 명확하게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그린 비즈니스 위크(GBW) 2023' 포스코그룹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의 주된 평가다. 어렴풋이 명칭만 들어본 수소환원제철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것이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GBW 2023에서 수소환원제철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고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 데 주안점을 두고 부스를 꾸렸다. 여기에 호주에서 수소를 조달하는 방식도 영상·모형 등을 통해 소개했다.   포스코는 고유 제선 기술인 '파이넥스'를 기반으로 한 '하이렉스(HyREX)' 공법의 수소환원제철을 2050년까지 상용화할 계획이다. 포스코 탄소중립의 핵심으로 평가되는 기술이다. 하이렉스는 수소와 철광석을 유동환원로에 넣어 직접환원철을 만들고, 이를 전기로에서 정제해 쇳물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하이렉스의 핵심은 수소다. 석탄 대신 수소를 이용해 철을 생산한다. 제철소의 상징과도 같던 고로(용광로)가 사라지고 하이렉스 전기로가 이를 대체한다. 수소가 철광석에서 산소를 분리시키는 환원제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탄소 등 오염물질 배출이 전무하다. 철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이 순수한 물(H₂O)이기 때문에 미래 친환경 철강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이날 포스코그룹 부스에서 만난 양승환씨(62)는 둘러본 소감을 묻는 기자의...
익명 2023.11.23 추천 0 조회 101
효성그룹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비즈니스 위크 2023(GBW 2023)'에서 그룹차원의 수소비즈니스 청사진을 제시했다. /사진=이세연 기자 "액화수소 선두주자 효성은 미래 '수소 도시'를 꿈꾸고 있습니다. 생산부터 공급까지 이어지는 수소경제 핵심 밸류체인을 효성 4개사가 함께 시너지를 내며 구축하려고 합니다."   효성그룹은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비즈니스 위크 2023(GBW 2023)'에서 수소 생산부터 저장·운송, 공급에 이르는 그룹 차원의 수소비즈니스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은 QR코드를 활용한 디지털미디어를 중심으로 '수소 에코 시티' 로드맵을 소개하며 효성 수소사업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효성은 15년간 수소 사업을 숙성한 국내 1위 수소충전소 기업이다. 계열사 효성중공업은 2008년부터 지금까지 수소충전소 생산·조립·건립에 이르기까지 토탈솔루션 사업을 제공하며 전국 37곳에 수소충전소를 건립했다. 효성중공업이 만든 수소충전소는 700바(Bar)급 규모로 3~5분 안에 충전할 수 있어 시간당 수소차 5대 이상을 충전할 수 있다. 50여년 간 쌓아 온 회전기와 압축기 등 중공업 분야 기술력이 뒷받침했다.   효성은 액화수소플랜트를 통해 수소산업을 선도한다. 액화수소사업을 위해 세계적 산업용 가스 전문 기업인 린데그룹과 손을 잡고, 울산 용연공장 부지에 연산 1만3000톤 규모의 액화수소플랜트를 건립 중이다. 효성은 액화수소 생산 능력을 3만9000톤까지 늘리기 위해 5년 간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액화수소플랜트 완공시기에 맞춰 울산에 제 1호 액화수소 충전소도 건립한다. 향후 정부의 대형 상용 수소차 보급 정책에 따라 전국 30여곳으로 늘려갈 방안이다.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물을 전기분해하는 수전해 방식의 수소생산도 준비하고 있다. 효성은 풍력·태양광 등 친환경...
익명 2023.11.23 추천 0 조회 45
LG전자의 고효율 히트펌프 난방 시스템 '써마브이'를 둘러보는 관람객들/사진=한지연기자 "인터넷에서 글로만 보던 배터리를 실제로 보고 체험하니까 너무 재밌다"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민간 주도 탄소중립 기술대전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GBW 2023) 내 LG그룹 부스에서 만난 관람객이 LG에너지솔루션이 전시한 배터리(이차전지)앞에서 눈을 반짝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와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에 사용되는 파우치형·원통형 배터리셀을 전시했다.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첨단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배터리 개발 역사와 실제 어떤 응용처에 사용되는지 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운전자 대상 배터리 관리 앱 'B-라이프 케어'/사진=한지연기자 한 켠에 마련된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운전자 대상 배터리 관리 앱 서비스 'B-라이프 케어' 역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기차 업체에서 왔다는 한 관람객은 해당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지, 키트를 장착하는 방법, 관리 앱을 썼을 때의 장점 등을 물으며 관심을 드러냈다.   LG화학이 선보인 양극재와 분리막 등 배터리 관련 소재, 재활용, 생분해·바이오 등의 친환경 제품군을 아우르는 브랜드 렛제로(LETZero) 제품/사진=한지연기자 LG에너지솔루션 외에도 LG그룹은 이번 전시에서 &nbps;LG화학이 양극재와 분리막 등 배터리 관련 소재, 재활용, 생분해·바이오 등의 친환경 제품군을 아우르는 브랜드 렛제로(LETZero) 제품을 선보였다. 렛제로는 Let(하게하다, 두다)' + 'Zero(0)'의 조합어로 '환경에 해로움을 제로로, 탄소배출 순증가를 제로로 하겠다'를 뜻한다. 허지훈 공예작가와 협업한 100% 재활용 소재로 만든 소반 제품도 전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파우치형 배터리/사진=한지연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제품들과 LG화학의 소재들을 눈여겨 보던 고등학교 3학년 서담덕 군은...
익명 2023.11.23 추천 0 조회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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