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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 한판 붙자" 아이오닉6 앞에 줄선 사람들…배터리 활용법에 깜짝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3-11-23 08:12
조회
73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민간 주도 탄소중립 기술대전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GBW 2023) 내 현대자동차 전시관. 숭실대 기계과에 재학 중이라는 김현수씨(24)가 '스태프를 이겨라' 게임 이벤트에 참여 중이다./사진=정한결 기자.

"전기차는 다소 생소했는데 경험하고 싶었습니다."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민간 주도 탄소중립 기술대전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GBW 2023) 내 현대자동차 전시관. 숭실대 기계과에 재학 중이라는 김현수씨(24)는 현대차 'V2L(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전력을 외부로 끌어다 사용하는 기술)' 게임 배틀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줄을 섰다.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처음 해본다는 그는 전기차 배터리로 게임기를 돌린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놀란 반응을 보였다. 김씨와 같이 GBW를 찾은 같은과 유시현씨(25)는 "전기차는 다소 생소했는데 경험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차는 GBW 부스에서 고성능 순수전기차 아이오닉5N과 전기세단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 등 차량 세 종을 전시했다. 전시의 핵심 콘셉트는 V2L이다. 아이오닉6에서 따온 전기로 게임기를 구동하고, 관람객이 스태프와의 아이오닉5N 등 고성능 전기차를 탄 경주 게임에서 승리하면 커피 등의 경품을 타가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커피 역시 코나 일렉트릭에서 따온 전기로 작동시킨 커피포트에서 내렸다. V2L로 커피포트 등의 캠핑 장비는 물론, 게임기도 구동이 가능한 것을 보여준 셈이다.

v2L로 구동된 게임을 즐기기 위해 줄을 선 관람객들. /사진=정한결 기자.

V2L로 구동된 게임기 앞에는 사람들이 줄을 섰다. 대다수는 기본 경품인 키링을 타갔지만, 승리해 커피를 타가는 이들도 종종 나왔다. 현장에서 만난 현대차 관계자는 "게임 자체만 즐기는 분들도 물론 있었지만, '전기차로 이런 것도 가능하구나'라며 놀란 반응을 보이는 분들이 절반이었다"고 밝혔다.

 

다른 핵심 콘셉트인 고성능 전기차에도 사람들이 몰렸다. 아이오닉5N은 현대차 N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 최대 650마력의 강력한 모터성능을 갖췄으며,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4초에 불과하다. 현장에는 N브랜드 모터스포츠 유니폼 등 관련 굿즈도 전시됐다.

코나 일렉트릭에 관심을 보이는 관람객들./사진=정한결 기자.

관람객들은 전시된 전기차에도 큰 관심을 보이며 차량 별로 돌아가며 사진을 촬영했다. 세 대의 차량에 착석하거나 트렁크, 모터룸을 열고 분주히 차량을 살펴봤다. 이날 개막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 만에 400명이 넘는 관람객이 현대차 부스를 찾았는데, 특히 쿠페형 세단 아이오닉6에는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6의 경우 차량에 대해 질문을 하기 위해 줄을 서는 등 인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세 차량을 천천히 살펴보고, 현장 직원에게 꼼꼼하게 질문을 던지던 이준기 세창기계 전무는 "평소에 그린(친환경)에 관심이 많아 들렸다"며 "회사에서 직원들을 위한 출·퇴근용 차량으로 전기차를 고민 중이었는데 (현대차 부스가) 굉장히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GBW 현대차 부스. /사진=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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